[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인천 동구 송림 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숙)가 6월 생신을 맞은 관내 어르신들을 동으로 초대해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22일 진행된 6월 생신상에는 미역국과 미니케이크, 과일바구니, 음료수가 차려졌으며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여름 실내복이 생일 선물로 전달돼 시원하고도 따뜻한 행사로 마무리됐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아무도 찾아주지 않아 외롭게 보낼 생일날에 협의체위원들이 잊지 않고 축하해 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명숙 송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예전처럼 노래도 부르면서 잔치분위기로 축하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며 “이렇게나마 어르신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송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자녀들이 없거나 멀리 살고 있어 쓸쓸하게 생신을 보내야 하는 독거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마을 주민의 정(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달 실시하고 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이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