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분기 전자상거래 규모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2/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전자상거래를 통한 총 거래액은 약 28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거래내역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에 비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는 17.2%, 기업‧정부 간 전자상거래(B2G) 4.5%, 소비자 간 전자상거래(C2C) 26.9%씩 각각 증가했다.
특히, 기업‧정부 간 전자상거래(B2G)의 경우 전분기 대비 21.3%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중이 큰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에 비해 제조업(+20.6%), 건설업(+32.3%), 도․소매업(+5.4%) 등이 증가한 반면, 운수업(-22.9%) 전기․가스․수도업(-17.7%) 등은 감소했다.
여행 및 예약 서비스(37.7%)와 음·식료품(27.7%), 사무·문구(20.7%), 가전·전자·통신기기(16.1%) 등이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반면, 음반·비디오·악기(-20.6%), 꽃(-20.2%)등은 감소했다.
2분기에 사이버쇼핑 거래액이 소매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2%로 전분기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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