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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5일 만에 상승, 코스닥은 10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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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5일 만에 상승, 코스닥은 10일 연속 상승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8.2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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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3일 종합주가지수(코스피)가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일 대비 7.35p(0.38%) 오른 1,942.54에 마감했다.

이날도 코스피 시장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일 대비 1.84p 하락한 1,933.35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1,924.50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특히 한국전자금융(+9.21%), 한네트(+7.69%) 등 ‘결재관련서비스’ 업종이 전일 대비 8.64%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전문소매(4.92%), 방송과엔터테인먼트(+3.87%) 등이 뒷받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82% 오른 주당 128만 7,000원에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0.61%), 삼성생명(+0.72%) 등 대부분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4억 원어치와 449억 원어치를 내다팔았지만 외국인이 85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1,557억 원)과 비차익(+1,852억 원)이 모두 사자 우위를 보이며 3,409억 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6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39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은 10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5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전일 대비 1.66p 오른 494.55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전일 대비 6.45p(1.31%) 상승한 499.34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706억 원어치를 내다판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 원어치와 579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13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역시 일제히 올라 일본 니케이지수는 0.51%, 중국 상하이 지수 0.25%, 홍콩 항생지수 1.13% 씩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이날의 증시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이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며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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