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미국, 극빈국 위해 5억개 화이자 코로나 백신 구입
상태바
미국, 극빈국 위해 5억개 화이자 코로나 백신 구입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6.10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자 로고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라고 적힌 라벨이 붙어있는 병ⓒAFPBBNews
화이자 로고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라고 적힌 라벨이 붙어있는 병ⓒ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92개 빈곤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50억 개를 기증한 역사적인 미국 기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화이자 바이오 5억 도스를 구입하고 있다.엔테크 백신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 2억 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2022년 6월까지 보내질 것이라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백악관은 "단일 국가의 사상 최대 백신 구매와 기부"가 "전 세계적 대유행 퇴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바이든 부통령은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미국은 미사용 백신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정부는 처음에 미국인의 품에 주사를 맞기 위한 자국의 경쟁에서 예방책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예방접종률이 성인 64%에 달하면서 워싱턴은 이 문제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되찾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백악관은 미국이 러시아, 중국과 이른바 백신 외교를 벌이고 있다는 제안을 일축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기의 민족주의 고립주의 이후 다자행동으로 회귀하는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이 새롭고 엄청난 기부금의 급증은 "인명을 구하고 전염병을 종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백악관은 말했다.

대유행병이 국내에서는 크게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우리 민주주의의 힘, 미국 과학자들의 독창성, 미국 제조업의 힘을 이용해 전 세계에 백신을 접종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대유행을 물리치고 있다."

이 백신들은 국제 코벡스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과 저소득층 국가"에 보급될 것이다."

이번 발표는 COVAX 기금 20억 달러와 함께 6월 말까지 약 8천만 개의 백신을 기증하겠다는 당초 공약에 따른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국경선이 이 전염병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으며 우리나라가 백신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맹세했다"고 성명은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영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세계를 위한 백신 전략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나는 그것을 가지고 있고 나는 그것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