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확진자 급증에 중앙교육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재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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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확진자 급증에 중앙교육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재개소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1.06.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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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육연수원 전경. [사진=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 전경.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는 유흥주점 및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9일부터 ‘중앙교육연수원’에 120병상 규모의 대구·경북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영국발 변이바이러스로 방역상황이 엄중해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생활치료센터를 재개소하기로 했다.

센터는 의료진과 군 병력, 경찰·소방 인력 등 5개반 33명 정도로 운영된다. 의료진은 대구영남대 병원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 11명이 치료와 모니터링, 심리상담을 전담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 내 의료진 중 한 명을 환자관리총괄단장으로 지정해 위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센터 내에는 고막체온계와 산소포화도 측정기, 수동혈압계, 청진기, 자동제세동기(AED) 등 각종 의료 장비와 의약품, 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도 갖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생활치료센터 입소환자들이 조기에 가족과 일상의 품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대구 공동체를 위해 연수시설을 제공해 준 중앙교육연수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 시장은 “백신접종만이 일상회복의 지름길이다”며 “지난 1차 대유행을 이겨낸 대구 시민정신으로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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