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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14일부터 전면 등교 순차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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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14일부터 전면 등교 순차적 확대
  • 김수남 기자
  • 승인 2021.06.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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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면 등교 대비, 학교·학생들의 일상회복 지원
강원도교육청 14부터 전면 등교 순차적 확대 방안 관련 민병희 교육감 인사[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14부터 전면 등교 순차적 확대 방안 관련 민병희 교육감 브리핑 모습. [사진=강원도교육청]

[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7일 2학기 전면 등교를 대비하고 학교와 학생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14일부터 전면 등교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면 등교 준비를 위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상회의, △학교 방문을 통한 현장점검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코로나19 지역감염 상황과 학교 준비상황을 고려하여 14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전면 등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14일부터 전면 등교 기준을 전교생 600명 이하의 학교로 확대하고, 24일(목)부터는 800명 이하로 확대한다. 다만, 기준을 넘는 학교라도 구성원 의견 수렴 후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또한, 직업계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과)는 14일(월)부터 학교 구성원 의견수렴으로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면 등교 학교는 도내 1,022곳 중 835곳(81.7%)에서 △600명 이하(직업계고 포함) 946곳(92.6%), △800명 이하 986곳(96.5%)이 전면 등교가 가능해지며, 7월 1일(목)부터 도내 모든 학교 전면 등교가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전면 등교에 따른 학교방역 강화를 위해 △KF94 마스크 총 182만 장(학생 1인당 10매), △소독티슈 12만 개(학급당 13개 내외)를 추가로 지원하고, 현재 2,140명(교육부 기준 대비 114.8%)이 배치되어 있는 학교 방역인력은 6월 중 수요 조사 후, 2학기에도 실수요를 기준으로 지원 기준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계속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활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교육활동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비말 차단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급식소 칸막이 설치를 적극 권장하며, 격자 칸막이를 설치하면 모든 좌석에 착석 가능하다.

급식방법은 간편급식, 대체급식 등 학교별 여건을 고려하여 운영하고, 전면 등교 초기에는 필요시 대체식, 간편식, 반찬수 조정 등 식당 회전율을 높이며 단계적으로 일반급식을 제공할 수 있다.

전면 등교 전까지 미사용한 급식기구와 조리도구 소독을 강화하고, 학교급식 납품업체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의 발열 체크, 개인 위생관리 등 감염병 예방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기 위해 정서·심리 상담과 생활교육에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면 등교는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건강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이다”라며, “하나로 모인 우리 마음이 가장 강력한 백신이 되고 치료제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악화시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학사 운영 원칙으로 변경 운영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학교를 대상으로 신속한 선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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