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문화재를 콘텐츠로 만든 구암동고분군 가상현실 체험존(VR-Zone)을 북구청 민원실, 구암동고분군 탐방안내소에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구암동고분군 가상현실은 북구 캐릭터인 3차원의 부키가 날아다니면서 해설을 하고 1호분, 56호분, 58호분 발굴조사로 드러난 구암동 고분군만의 특색인 적석석곽분을 입체적으로 잘 보여줬으며,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유적발굴 조사 현장에 대해서 직접 찾지 않아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북구3경인 운암지 수변공원의 아름다운 봄 풍광 및 야관 경관을 360˚ 입체적으로 회전해 보여주고 흥미와 재미를 주기 위해 유물 10가지를 게임 소재로 해 3D 콘텐츠화 했다.
북구청은 지난 시연회 및 최종보고회 이후 시스템 개선 의견을 수렴했으며, 민원 편의를 위한 안내판 설치, 방역의 철저한 관리를 위한 안면 마스크 준비, 사후 평가를 위한 설문 및 SNS 등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찾지 않아도 새로운 볼거리를 생생하게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를 통해 '고대역사문화 체험특구'와 연계해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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