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보훈에 '가치 와 스토리'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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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 보훈에 '가치 와 스토리'를 더하다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1.06.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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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호국보훈의 달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과 달리 2021년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사랑에 가치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일상속에 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먼저 대구시와 함께 ‘호국보훈의달 특별판 대구행복페이’를 제작·배포하고, ㈜금복주와 협조해 소주 100만병에 '고귀한 희생 가슴깊이 새깁니다'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라벨을 부착함으로써 시민들의 삶 속에 보훈정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할 예정이다.

특별판 대구행복페이. [사진=대구보훈청]

그리고 청소년 등 젊은 세대를 위해 스마트워치 페이스 ‘그날, 태극으로 물들다’를 제작, 갤럭시스토어에 6월 한달간 배너로 탑재함으로써 누구나 무료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워치페이스를 설치하면 기념일에 자동으로 태극문양이 붉은색과 파란색으로 물들고 태극기 다는 날이라고 알려주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훈에 스토리를 더함으로써 청소년 보훈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나라를 구한 대구학생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최태성 강사의 역사특강을 온라인으로 제작해 유튜브로 송출할 예정이다. 오는 4일에는 제1부(돌아오지 않는 야구부 학생들-대구상고)편, 11일에는 제2부(대구 3.8만세운동-신명고)편이 송출될 예정이다.

그리고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대구상고 야구부 스토리는 ‘웹툰’으로도 제작해 젊은세대에 친숙한 매체를 통해 우리지역만의 독특한 역사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현재 보훈스토리 공모전 ‘자랑스러운할머니 할아버지이야기’를 진행 중이며 수상자와는 향후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한다.

또한 ‘제8회 달구벌 보훈문화제(6.12)’, ‘2021 매일보훈대상 시상식(6.16)’, ‘모범 보훈대상자 포상 전수식(6.24)’, ‘6.25전쟁 71주년 기념식(6.25)’ 등은 매년 동일하게 진행됨으로써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이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호국보훈의 달의 뜻을 기리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희생에 보답하는 6월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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