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 오픈데이 개최
상태바
경산시,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 오픈데이 개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1.06.03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로컬 비즈니스 모델의 새로운 방법 제시
최영조 경산시장이 3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 크리에이터 오픈데이 행사에서 교육생들과 같은 티셔츠를 입고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이 3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 크리에이터 오픈데이 행사에서 교육생들과 같은 티셔츠를 입고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오픈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크리에이터 교육생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경과보고 영상 시청, 선발된 27명의 교육생에게 선정증서 수여식과 홍보 크리에이터 위촉장 수여, 크리에이터 키트(마이크, 삼각대) 전달식, 클린 크리에이터 서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오픈데이에서는 지난 3년간 경산시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에서 육성한 크리에이터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결성한 경북크리에이터협의회(회장 박정준)와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 간의 실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디어산업발전과 청년문화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 1인크리에이터 1기로 시작해 멘토로 활동중인 뷰티 유튜버 유이즈(윤은영), 크리에이터 창업을 한 김찬서군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과 함께 「청년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실시간 유튜브 방송 댓글에 대한 질문도 하고 웃음을 자아냈다.

최영조 시장(사진 오른쪽)이 유튜버 김찬서군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최영조 시장(사진 오른쪽)이 유튜버 김찬서군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산시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로 육성해 220만 유튜버로 성장한 지현꿍(정지현)의 골드버튼 기념식을 가지기도 했다. 골드버튼이란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가 100만을 돌파하는 기념품으로 유명 유튜버의 상징적인 존재라 할 수 있다. 지현꿍(정지현)은 경북 1인 크리에이터 2기 출신으로 크리에이터 육성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2부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후배 크리에이터들에게“나만의 크리에이터”란 제목으로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27명의 선발 교육생들은 오픈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1인 미디어 교육을 수강하게 되며 국내외 스타 크리에이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 기업들과 콜라보를 통한 홍보영상 촬영 등 체계적인 교육과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제공되는 미션에 따라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문가의 평가와 피드백을 받을수 있다. 또한 잠재력이 우수한 교육생은 국내 최고 MCN인 CJ ENM DIA TV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여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철우 지사(사진 왼쪽)가 유튜버 유이즈(윤은영)의 질문에 답하고 함께 웃음 짖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이철우 지사(사진 왼쪽)가 유튜버 유이즈(윤은영)의 질문에 답하고 함께 웃음 짖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청년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4년째 추진되는 사업이 서서히 결과를 내고 있으며,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에 참가하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경북과 경산을 대표해 대한민국 1등 창작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청년들이 지역을 초월해 경산에서도 구미에서도 창업하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사업화 하고 자기 역량을 발휘해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 수 있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이에 우리 경상북도는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은 시도비 15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청년크리에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미디어 콘텐츠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2019년 개관한 비즈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는 매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기본강좌를 교육하고 있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년간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을 통해 총 75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그중 우수 교육생 15명은 국내 유명 MCN회사와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인기 유튜버를 지속 배출하여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성공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