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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의심사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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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의심사례 없어
  • 이기수 기자
  • 승인 2021.05.2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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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가족 등 1481명 거래내용 살펴
사진제공=산청군
산청군청

[KNS뉴스통신=이기수 기자] 산청군의 공무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의심사례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산청군은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7급 이상 공무원 488명과 가족 993명 등 1481명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살핀 결과 내부정보 등을 이용한 불법거래가 없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지는 △산청한방항노화 일반산단 △생비량 화현농공단지 △부리 택지조성 기반정비사업 △하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 △산청옥산 공공임대주택사업 △특리지구 개발사업 등 7곳이다.

군은 조사대상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받아 부동산거래신고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토지 소유 및 부동산 거래 내역을 확인한 후 추출된 대상자의 위법행위 여부에 대해 심층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상 거래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심사례 역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전 공무원은 물론 사업 관련 실무자, 그 가족까지 한치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조사가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투기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수 기자 qwa4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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