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양 증시의 희비가 극명하다. 코스피는 4일 연속 내리고 있고 코스닥은 9일 연속 오르고 있다.
22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 대비 3.17p 하락한 1,940.05에 출발했다. 장중 한때 1,947.4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으로 돌아서며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56p(0.59%) 하락한 1,931.6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6억 원어치와 181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이 258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249억 원)과 비차익(179억 원)에서 모두 사자세를 보이며 427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9일 연속 오름세를 이에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1.48p 상승한 493.20에 출발해 상승촉이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0.49p(0.10%) 상승한 492.2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0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억 원어치와 26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3억 원의 팔자 우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새벽에 장을 마친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하고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8.06p(0.51%) 하락한 13,203.58에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95p(0.29%) 하락한 3,067.26에 장을 마쳤다.
반면 유럽 증시는 영국(+0.57%), 프랑스(+0.93%), 독일(+0.79%), 이탈리아(2.40%) 등이 모두 올랐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