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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뒷심 부족 “3일 연속 하락”…코스닥은 8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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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뒷심 부족 “3일 연속 하락”…코스닥은 8일 연속 상승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8.2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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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종합주가지수(코스피)가 막판 뒷심 부족으로 3일 연속 하락하고 말았다.

21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 대비 12.62p 상승한 1,958.93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높이며 장중 한때 1,961.0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에 장 막판 상승분을 반납하며 결국 전일 대비 3.09p(0.16%) 하락한 1,943.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2,442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2,671억 원)과 비차익(+2,505억 원) 모두 사자우위를 나타내며 5,176억 원어치의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0억 원어치와 508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업종별로는 결제관련서비스가 전일 대비 4.90% 상승한 것을 비롯해 건강관리업체서비스(+3.54%), 인터넷과카달로그소매(+2.40%) 등이 크게 오른 반면 문구류(-4.50%)와 건강관리기술(-2.61%) 등은 크게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의 등락 종목 수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8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452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피 시장과는 달리 코스닥 시장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1.96p 상승한 492.09에 출발해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며 전일 대비 1.59p(0.32%) 상승한 491.72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109억 원어치를 내다팔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억 원어치와 4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3억 원)과 비차익(+16억 원) 모두 사자 우위를 보이며 19억 원의 순매수세로 상승을 도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45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61개 종목이 내렸다.

한편,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니케이 지수가 전일 대비 0.16% 하락 마감했지만 중국 상하이 지수는 0.53% 상승 마감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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