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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동강면 해바라기 꽃길 자전거로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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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동강면 해바라기 꽃길 자전거로 달려요”
  • 박선환 기자
  • 승인 2012.08.21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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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인력과 주민들이 관리…코스모스길도 조성해 추억 선사

 [KNS뉴스통신=박선환 기자]나주시 동강면 영산강변 자전거 길이 요즘 활짝 피어난 해바라기 꽃길로 변모해 이용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동강면에서 조성한 꽃길은 해바라기길 3㎞, 코스모스길 3.5㎞로 지난 5월 중순부터 노인일자리 인력과 마을 이장, 주민 등이 함께 파종과 김매기, 비료주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다.

특히 올 여름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애써 조성해 놓은 꽃의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동강면 소속 환경 미화요원 임금택씨와 이도일씨 등이 휴일이나 일과를 마친후에 물을 주고 비료를 뿌리는 등 정성을 쏟아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됐다.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루평균 100여명의 영산강 자전거 라이더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가을철에는 더 많은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길을 이용한 이인규씨(45. 충북 제천시)씨는 “하계휴가를 맞이하여 4대강 자전거길 종주를 하고 있는데, 마지막 코스인 동강면 구간만이 꽃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추억에 남는 자전거 여행이 되었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동강면에서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자전거길 정비사업과 강과 평야가 어우러지는 원두막 설치 등 운치 있는 쉼터를 조성하여 이용객의 편의 제공은 물론 안내판 등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테마가 있는 다시 찾고 싶은 자전거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선환 기자 wj39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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