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AP/KNS뉴스통신] 독일 재무부는 근로자의 임금인상과 유럽 제1인 독일 경제의 활황에 힘입어 7월 세수가 지난해 7월에 비해 9%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20일 발표한 7월 월간 경제현황 보고에서 7월의 세수가 431억 3000만 유로 (532억 달러)로 2011년 7월에 비해 8.6% 증가하여 올해 들어 7개월 동안에 5%가 증가한 총 3,113억 6000만 유로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실업률이 하락하면서 지난 2년 동안 근로자 임금의 견고한 인상으로 이어져 세수가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2012년에 들어와 독일의 경기 활황세가 둔화하고 있으나 2분기 0.3% 성장하면서 부채에 쪼들리고 있는 다른 유로존 국가들에 비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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