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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기성용 600만 파운드 스완지시티 이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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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기성용 600만 파운드 스완지시티 이적 초읽기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8.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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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틱 기성용의 EPL 스완지시티행이 초읽기라는 소식이다. 사진은 지난 런던올림픽 영국과의 경기에서 기성용 선수 모습.ⓒAP통신

[런던=AP/KNS뉴스통신] '셀틱FC' 기성용(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완지시티가 셀틱에 제시한 이적료는 600만 파운드(한화 107억 원)라는 구체적인 숫자와 조건 등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유수의 스포츠 언론이 "스완지 시티, 셀틱 MF Ki(기성용)영입 예정"을 기사화하면서 그의 EPL 데뷔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렸다. 기성용의 잉글랜드 데뷔 무대는 바로 '스완지시티'로 셀틱 역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셀틱과 스완지시티 간 선수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행이 다른 곳과 달리 유력하게 점쳐지는 것은 이적료 부분에서 견해차를 보이던 양 팀이 600만 파운드를 조건으로 셀틱에 선수를 보내는 조건을 스완지 시티에 보냈고 이에 합의를 보며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

특히 트위터 등 개인 SNS활동을 꾸준히 해온 기성용이 전일 트위터의 자기소개 항목을 'In Swa'라고 표기하면서 스완지시티의 약어인 표현이 곧 스완지시티로의 이적을 암시한다는 분석이다. 

기성용과의 맞 트레이드가 될 선수로 지난 블랙풀과의 이적에 실패한 스티븐 도비가 유력시되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가 부족해 이를 줄곧 물색해왔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 첫 해 11위라는 거둔 바 있다. 당시 지휘관이던 로저스 감독은 현 리버풀로 이동했고 미하엘 라우드럽 감독이 스완지시티의 새 사령탑이됐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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