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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이주노동자 기초소방시설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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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이주노동자 기초소방시설 무상보급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1.04.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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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완산소방서는 28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해 관내(임실포함) 250세대의 이주노동자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에 대한 인식 부족 및 재난정보를 얻거나 안전교육을 받고 훈련에 참여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주노동자의 가정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그동안 이주여성, 이주노동자가구는 화재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서 제외되었고 불안한 직업과 열악한 작업환경속에 가정내에서는 화재에 대한 대비에 무방비로 되어있었다.

이에 관내 화재취약계층세대에만 집중했던 무상보급대상을 전주시와 임실군(다문화지원센터)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주노동자의 가구를 취합해 소득수준별로 250세대를 선별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물과 함께 소화기 등을 무상보급할 예정이다.

김광수 완산소방서장은 “그동안 무상보급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이주노동자들에게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서 대한민국이 인정과 배려깊은 국민이미지와 긍정적인 지역사회의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 기회여서 참 다행이다. 소방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이들 가구에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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