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거주하는 주근식(64,남)씨가 지난 21일 밀양시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담수회 효행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사단법인 담수회 효행상 시상식은 코로나 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 방침을 준수하며 간소화하게 진행됐다
이 날 효행상을 수상한 주근식씨는 오랜 치매로 투병하다 뇌출혈로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어머니를 20여 년간 극진히 봉양해 몸소 효행을 실천했으며 이는 지역사회에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주근식씨는 “자식된 도리를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효행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난 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면서 남겨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한 사단법인 담수회 손양현 회장은 “사단법인 담수회 효행상을 수상 하신 주근식씨 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효행상 대상자 발굴에 도움을 주신 김외호 삼랑진읍장님 및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외호 삼랑진읍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나라 전통의 효 사상이 점차 약해지고, 각박해지는 요즘 시대에 좋은 귀감이 되어 지역사회의 효행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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