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중구, '경제신화 도보길' 관광코스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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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중구, '경제신화 도보길' 관광코스 공동 개발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1.04.21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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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북구청
사진=대구 북구청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중구청과 협력해 경제발전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를 도보로 체험하는 관광코스를 개발·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청은 중구청과 함께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삼성상회터’를 연결해 경제발전 역사를 재조명하는 ‘경제신화 도보길’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관광코스는 삼성그룹의 모태 ‘삼성상회’, ‘제일모직’ 뿐만 아니라 ‘대성산업’, ‘평화산업’, ‘에스엘’ 및 ㈜화랑 등 북구와 중구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경제신화를 이룬 기업들의 옛 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테마 중심의 코스로 북구와 중구가 협력해 이뤄졌다.

'경제신화 도보길' 관광코스는 1954년 제일모직이 있었던 곳으로 ‘삼성’의 모태인 삼성상회가 복원돼 있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출발,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생가인 ‘호암 이병철 고택’, 1961년 서울오토바이상회를 효시로 다양한 오토바이를 볼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오토바이 골목’을 거쳐, 삼성의 발원지 ‘삼성상회터’ 까지 총 12개 투어지점 약 4km에 이르는 구간을 해설사와 동행하면서 곳곳에 담겨진 이야기를 듣고, 보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보를 통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관광코스는 오는 5월 3일부터 개시되며 원활한 코스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북구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중구청은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5월 3일부터 참여 신청은 구청별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정기투어 신청은 각 구청별 홈페이지, 단체 10명 이상인 수시투어 신청은 각 구청별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한편, 본 코스 운영 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예약인원 조정 등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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