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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원자력 발전에 대해 교사들과 소통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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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원자력 발전에 대해 교사들과 소통의 장 열어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2.08.17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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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지식경제부는 8월 16일 인천광역시에서 초중등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와 원자력 소통마당’을 개최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마당에서는 에너지정책 주무부처 차관이 직접 교사들과 소통함으로써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인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급에 있어서는 생계형 서민으로 전력공급에 있어 ‘외딴섬’인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이 필수적임을 설명하며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 전반에 걸친 폭넓은 주제가 다루어졌다.

아울러 조석 차관은 교사들과의 대화에서 우리나라 에너지·원자력 정책의 기본방향을 소개, 공급측면(에너지 믹스)에서 화석연료의 비중을 줄이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늘일 계획을 밝혔다.

2012년 현재 31%인 원자력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전체 전력 발전량의 59% 수준까지 높일 계획임을 설명했다.

더불어 원자력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대용량의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원자력 발전으로 1982년부터 2011년까지 지난 30년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54%였던 반면 전기요금은 29.9%밖에 상승하지 않은 점을 강조, 원자력 발전을 통한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공급이 수출기반 조성이 가능함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상황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실감하고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더불어 "우리나라 원전산업이 세계 6번째로 원전 수출국의 대열에 올랐다는 데에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도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해 학생, 교사, 주부 등 다각적인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신뢰를 통한 열린 에너지와 원자력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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