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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등교수업 학생 비율 ‘중학생 가장 낮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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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등교수업 학생 비율 ‘중학생 가장 낮아’" 지적
  • 김승자 기자
  • 승인 2021.04.2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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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KNS뉴스통신=김승자 기자] 교육부에 따르면 4.14 기준 등교수업 학생 비율이 ▲유치원 90.5% ▲초등학교 74.7% ▲고등학교 70.2%▲중학교 61% 순으로, 이중 중학생의 등교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교육부에 안전한 방역을 담보로 한 등교수업 확대를 강하게 촉구했다.

배 의원은 “등교수업이 줄면 ▲학력 저하 ▲학력격차 심화 ▲비만 등 영양 불균형 ▲사회화 교육 지연 등 문제가 심각한 만큼, 정부도 ‘학교 폐쇄로 얻는 이득은 제한적’, ‘학교 내 감염이 극히 적다’고 판단해 등교수업을 확대했는데, 올해도 여전히 중학생은 10명 중 4명이 등교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모든 학년이 중요하지만, 특히 중학교 과정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잇는 허리 역할로, 이때 어떻게 공부했느냐에 따라 향후 학습이 좌우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학생 절반가량이 등교일수 감소로 학력이 떨어지면 가까운 시일 내 심각한 학습 저하를 야기해 특정 연령층을 ‘코로나 세대’로 부르게 될 우려가 큰 만큼,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전체 학교 특히 중학교 등교수업을 확대할 대책 마련에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김승자 기자 ksj25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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