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창원지검 통영지청이 통영 여자 초등생 살해 사건의 범인인 김모(44)씨를 강간살인 및 영리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6일 이웃 마을에 사는 여자 초등학생인 한모(10)양이 등교하는 길에 트럭에 태워 납치한 뒤 성폭행을 시도하다 한양이 반항하자 노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근처 야산에 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를 구속기소하며 전자발찌 부착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아울러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자 유족에게 장례비 500만 원을 지원하고, 상담치료를 비롯해 재판정보 제공 및 재판과정의 진술권 보장 등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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