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지자체 등 8개 기관과 협조체제 구축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하계 피서철 지역 해수욕장의 개장 대비 25일(수) 오후 2시 각 지자체, 소방, 등 8개 기관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성공적인 안전관리에 이어 2011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를 위한 기관별 안전시설물설치·장비지원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해수욕장 운용 관계기관 간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09년 신안 증도대교 개통 이후 증가하고 있는 우전해수욕장 이용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년보다 증원된 구조요원을 투입하는 등 체계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인명구조 자격취득 69명에 이어, 구조요원의 사전 적응훈련을 위해 목포 실내수영장에서 영법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여 구조 전문성을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물놀이사고가 수영실력 과신, 음주수영, 보호자의 관심 태만 등 이용객의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것이다”며 이용객의 자율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의식전환을 강조하였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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