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01 (금)
LPGA 시즌 첫 승 유소연 "손연재 조언이 우승에 도움 줘"
상태바
LPGA 시즌 첫 승 유소연 "손연재 조언이 우승에 도움 줘"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8.14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국 LPGA투어 제이미파 털리도 클래식에서 우승한 유소연이 18홀을 끝마치고 갤러리를 향해 승리의 미소를 띄고 있다. ⓒAP통신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연재가 마음을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 덕에 우승한 것 같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유소연(한화)이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연재의 조언이 우승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장에서 펼쳐진 '미국 LPGA투어 제이미파 털리도 클래식'에서 유소연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끝까지 따라잡던 미국의 앤절라 스탠퍼드를 7타 차로 따돌리며 완벽한 승리를 거머줬다.

올림픽 열리는 시기였던 경기 중간 3라운드를 마치고 돌아와 손연재와 통화했다는 유소연은  "연재가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결선에서 후프·볼 순위 3위에 오르자 메달 욕심이 생겨 곤봉 연기에서 실수를 했다고 나에게 말해줬다"며 "연재가 마음을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준 덕분에 오늘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같은 IB스포츠에 소속된 유소연과 손연재는 평소에도 자주 응원의 메세지를 이어가며 깊은 친분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Caption
So Yeon Ryu, of South Korea, waves as she approaches the 18th green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Jamie Farr Toledo Classic golf tournament at Highland Meadows Golf Club in Sylvania, Ohio, Sunday, Aug. 12, 2012. Ryu rode a string of six straight birdies in the middle of her round to a 9-under 62 and a seven-stroke victory. (AP Photo/Carlos Osorio)

이희원 기자 kat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