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KNS뉴스통신] 지난 카메룬 대표 선수 7명의 단체 잠적 이후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콩고 대표팀 4명이 런던올림픽 폐막식 직후 잠적한 사실이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 선수와 감독 4명이 폐막식이 끝난 직후 잠적한 것같다"고 보도했다.
조직위는 이번에 사라진 4명은 남자 유도 100kg급에 출전한 세드릭 만뎀보와 유도 감독인 이불라 마센고, 복싱 감독 블레이즈 베크와와 선수단 기술위원 가이 은키타도이다. 이들은 경기가 끝난 직후 짐을 싸서 나갔으며 이후 행방불명된 것으로 전했다.
이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영국 정부 당국자 및 콩코 민주공화국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콩코민주공화국은 행방불명된 유도, 복싱 선수를 비롯해 육상까지 총 4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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