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인지도 현재 최고…예능적 방법으로 전통시장 중국어 가이드북 발간
[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손잡고 우리 전통시장을 알리는 일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인기 프로인 런닝맨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활용한 전통시장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광장시장, 통인시장, 공덕시장 3 곳의 전통시장으로 구성되며, 중국어로 발간된다.
마치 런닝맨의 주인공처럼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가이드북은 예능프로그램의 포맷을 응용한 새로운 시도로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런닝맨이 광장시장 등 전통시장을 소재로 여러 차례 제작된 바 있어 실제 제작에도 유리한 편이다.
공사는 화권 15개 여행사와 동시다발적으로 한국 전통시장 체험프로모션을 진행하여 10월까지 1만여 명의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