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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교수, 암 예방관리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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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교수, 암 예방관리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1.03.29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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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의 날 김우철 교수가 수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인하대병원]
암 예방의 날 김우철 교수(사진 오른쪽)가 수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인하대병원]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하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교수가 국민 암 예방관리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 암 예방관리를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그는 2008년 국내 최초로 4차원 사이버나이프 방사선 수술 전용 장비의 도입을 계기로 폐암의 호흡 연동 방사선 수술법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초기 폐암 환자를 수술 없이 치료하는 등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켰다.

그 뒤로 전립선암과 뇌전이암, 간암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국내 방사선수술 치료의 정착에 기여했으며, 그간에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해당 분야 발전에 힘썼다.  김 교수는 오는 6월 인하대병원에 새로 도입되는 최신 방사선치료 장비인 핼시온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정밀한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우철 교수는 “암 환자를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방사선종양학과와 여러 임상과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방사선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하대병원 암 진료 분야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향후 최신 방사선 치료기법의 도입과 적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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