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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지수 6일 만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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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지수 6일 만에 하락 마감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8.1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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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세에도 불구하고 엿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 시장은 지난 주 5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작용하며 전거래일 대비 0.78p 하락한 1,945.62에 출발했다. 이후 하락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전거래일 대비 13.96p(0.72%) 하락한 1,932.4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의 움직임은 차익실현을 위한 기관과 개인의 팔자세를 외국인이 방어해 내는 형국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31억 원어치와 275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린 가운데 외국인이 2,652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분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1,639억 원)과 비차익(+1,663억 원)에서 모두 사자 우위를 보이며 3,301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여 향후 증시 흐름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다만 주도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71% 하락한 것을 비롯해 LG화학(-3.08%), SK이노베이션(-2.38%) 등이 비교적 크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의 등락 종목 수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39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21개 종목이 내렸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2p 상승한 478.23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꾸준한 흐름을 유지하며 전 거래일 대비 2.89p(0.61%) 상승한 478.4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69억 원어치를 내다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억 원어치와 34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6억 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전 거래일 대비 11.43% 상승한 것을 비롯해 씨젠(+5.31%), 와이지엔터테인먼트(+4.36%) 등이 크게 상승한 반면 안랩(-3.83%), 인터플렉스(-1.45%), 3S(-2.0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52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03개 종목이 내렸다.

한편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 닛케이 지수가 0.07% 하락한 것을 비롯해 중국(1.27%), 홍콩(-0.44%), 대만(-0.06%) 등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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