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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회계연도 1분기, 당기순익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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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회계연도 1분기, 당기순익 큰 폭 감소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8.1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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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전성은 증가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012 회계연도 1분기(2012년 4월~6월) 증권회사의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당기순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감소했지만 재무건전성비율(NCR)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2회계연도 1분기(2012년 4월∼6월) 증권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1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6억 원 감소했다.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로 전년 동기 대비 1.6%p 하락했다.

손익현황을 살펴보면 이 기간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대내외불안요인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주식거래대금이 감소해 수탁수수료수익이 5,390억 원 감소했다. 주가하락 등에 따라 주식관련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3,747억 원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금리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관련손익은 4,291억 원 증가했다.

회사별 손익현황을 살펴보면 62개 증권회사 가운데 41개 사가 흑자를 시현했지만 21사는 적자 시현을 기록했다.

한편 재무건전성을 살펴보면 올해 6월 말 현재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534.0%로 지난해 6월말의 513.7%에 비해 2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권보유 규모 확대 등에 따른 금리관련 위험액 증가로 인해 총위험액이 2.2% 증가했지만 자기자본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용순자본액이 6.2%로 더 크게 증가해 영업용순자본비율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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