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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의원, 23일 남해군 미조항 어선수리소 신설 사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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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의원, 23일 남해군 미조항 어선수리소 신설 사업 협의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1.03.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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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남해군청 해양수산과 과장, 미조면 사항마을 주민 등 국회 방문
사진=하영제의원실
사진=하영제의원실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23일 국회를 방문한 해양수산부 이수호 어촌양식정책관, 남해군청 이석재 해양수산과 과장, 미조면 사항마을 박병수 이장, 정동현 어촌계장, 이성노 개발위원장, 최동섭 청년회장 등을 만나 미조항 어선수리소 신설과 관련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협의했다.

미조북항은 2008년부터 어항정비사업을 시행해 2015년에 준공한 국가어항으로 어민들과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어항이다. 그런데 어항 내 위치한 조선소 2개가 주택과 인접해 있어 주민들의 건강 문제에 대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고, 노후화된 조선소로 인한 경관 저해와 함께 환경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시설 폐쇄가 시급한 실정에 있다.

그러나 미조항 조선소가 폐쇄되면 인근에서 조업 중인 1,300여 척의 어선들이 수리를 위해 25㎢나 떨어져 있는 남해군 창선면 단항에 있는 조선소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하영제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전국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립용역」에 미조항 어선수리소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요청했고, 해양수산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남해군청은 부지 확보가 결정되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 계획을 제대로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영제 의원은 “미조항 주민들의 어선수리소 이전 요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조항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어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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