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KNS뉴스통신]런던 2012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멕시코가 브라질에 2대 1로 승리한 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 한국의 박종우 선수는 동메달을 받지 못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의 정치적 행위를 금지한 규정에 의해 한국 올림픽 위원회에 박종우 선수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하고 메달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요청했다.
국제올림픽 위원회와 국제축구연맹은 독도에 대한 한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슬로건을 들고 세리머니를 펼친데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IOC와 FIFA의 징계 조사에 대해 한국올림픽위원회는 박종우 선수가 카디프 경기장에서 일본에 승리한 후 선수들이 환호하는 가운데서 일어난 우발적인 실수이지 의도적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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