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 모임인 '박사모'는 12일, 김문수 후보의 박 후보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역공을 펼쳤다.
이에 연일 박 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던 김 후보는 지난 9일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박 후보 지지자인 50대 남성에게 멱살을 잡히는 수난를 겪기도 했다.
김 후보는 홍보 동영상을 통해 박 후보와 고(故) 최태민 목사가 함께 찍힌 사진을 선보이기도 하고, 지난 10일에는 "박근혜 후보의 최측근이 바로 공천장사를 했다"고 박 후보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박 사모의 한 회원은 "김문수는 정치 은퇴 준비 중이거나 민주당 앞잡이거나 경선 후 탈당하고 안철수한테 가서 1등 공신 역할을 꿈꾸거나"라고 비난했다.
박 사모의 한 회원은 또 "김 후보야 말로 대통령 자격이 없는 인물"이라며 "나라를 위해 지금이라고 대선 후보를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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