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월요일인 오늘(15일)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지표 부근의 수증기가 응결되는 내륙 대부분 지역은 오전(10시 전후)까지, 서해안은 낮(12시 전후)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끼는 곳 있겠다. 특히, 서해안 및 강이나 호수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는 가시거리 1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곳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서해중부해상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흐려지겠다. 한편, 오늘까지 전국에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저녁(18~21시)에는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밤(21~24시)에는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제주도, 내일(16일) 이른 새벽(00~03시)에는 경상서부내륙과 경남권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겠으며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새벽(03시) 사이 강원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16일) 이른 새벽(00~03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늦은 새벽(03~06시)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아침(0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7도로 어제(0~8도)와 비슷하겠다.

오늘 낮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고 내일(16일)과 모레(17일)는 맑은 날씨에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로 포근하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 전남내륙과 경상내륙에서는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은 15도 이상, 모레는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에,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25~50km/h(7~14m/s) 특히, 강원산지에는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충남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강원영동·울산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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