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는 1,9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 대비 0.20p 상승한 1,940.79에 출발했다. 이후 1.47p 하락한 1,939.12까지 밀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상승으로 돌아선 지수는 상승폭을 차츰 키워가며 장중 전일 대비 7.46p 상승한 1,948.05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41(0.07%) 상승한 1,942.0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77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프로그램 매매에서 139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9억 원어치와 106억 원어치를 팔고 있어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다.
코스닥도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대비 1.93p 상승한 475.98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다소 키우며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2.76p(0.58%) 상승한 476.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 원어치와 4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5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2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 증시의 관전 포인트는 코스피 지수의 1,950선 돌파 여부. 주중 연일 상승한 증시가 10일에도 상승하며 일주일 연속 상승과 함께 1,95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새벽에 장을 마친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0.08%가 하락하고 나스닥지수는 0.25%가 올랐으며 유럽에서는 영국(+0.10%), 프랑스(+0.53%)는 오르고 독일(-0.01%), 이탈리아(-0.08%)는 내렸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