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KNS뉴스통신] 지구에서 제일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런던올림픽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200m에 이은 2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9일(현지시각)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올림픽스타디움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승에서 볼트는 19초32로 결승선을 골인하며 팀 동료 요한 블레이크(19초44기록 22,자메이카)를 0.22초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초에 열린 자국대표 선발전에서 볼트보다 좋은 기록으로 대표팀에 선발된 블레이크는 이날 아쉽게도 은메달에 머물렀고 동메달 역시 자메이카 출신의 워렌 위어가 차지해 육상 강국의 면모를 다시한번 자랑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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