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중국 정부가 홍콩의 입법회(의회) 선거 후보자를 친중파 선거위원회로부터 지명받은 인물로만 한정하는 선거제도 변경안을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National Peoples Congress, 전인대국회에 상당)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대에서 통상 제출된 법안들은 거의 전부가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통과돼 홍콩 민주주의에는 큰 타격이 된다.
법률 제정을 담당하는 왕천 전인대 상무위원회(Standing Committee) 부위원장은 모두 연설에서 "중국 정부의 뜻을 받은 선거위원회가 입법회 의원 대부분을 선출해 전체 의원 지명에 직접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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