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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사계절 꽃만발 옥정호 경관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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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사계절 꽃만발 옥정호 경관조성 나선다"
  • 송미경 기자
  • 승인 2021.03.0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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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순환도로변, 쌈지화단 조성 및 경과조명 등 설치
3일 임실군은 사계절이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3일 임실군은 사계절이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전북 임실군이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 조성에 나선다. 6천5백여만원을 들여 수국과 금낭화, 구절초 등의 관목류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화단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옥정호 순환도로변 운암교 인근 기존화단의 재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해 옥정호 경관의 봄철 단장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사계절 동안 오색꽃의 아름다운 빛깔을 감상할 수 있고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경관의 옥정호와 운암대교를 감상하며 머물고 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옥정호 순환도로변 15km구간에 걸쳐 식재되어 있는 6천여본의 덩굴장미에 올여름 더욱 풍성한 장미를 볼 수 있도록 시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변 왕벚나무 가로수길의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빠져있는 부분의 보식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5년 전라북도 폐천부지였던 붕어섬 부지 2만2500여평을 매입해 사계절 꽃동산도 만들어 가고 있다. 붕어섬을 찾는 이들을 위한 방문자 센터가 지어졌고, 소나무와 구절초, 송엽국, 철쭉, 수국 등이 심어져 사계절 꽃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와 4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짚라인이 만들어져 이곳 붕어섬을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 닿는 곳곳에 매력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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