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연탄은행과 연계하여, 미 3사단 순환대대 1-64기갑대대 25명과 함께 광암동 소재 취약계층 4가구 연탄 1,300장을 배달했다.
이날 미 3사단 순환대대 25명은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열악한 골목 언덕에 위치한 대상자 가구에 지게를 이용해 연탄을 날랐다. 생전 처음으로 연탄과 지게를 접한 미군 장병은 처음엔 낯설고 신기해했지만, 곧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연탄을 날랐다.
연탄은행 오성환 목사는 “자원봉사센터에서 미군을 비롯해 많은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군 장병은 힘도 세고, 한국사회의 생활모습도 엿볼 수 있어,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이런 계기로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협력하는 관계로 이어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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