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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연수원 메카도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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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연수원 메카도시로 ‘우뚝’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1.02.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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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애로 해소 창구 운영·다양한 지원시책 등 선도적인 기업지원 높은 평가
사통팔달 교통망·사계절 휴양과 치유 여건 토대로 추가 유치 노력 가속화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국민연금공단연수원 등 3개 연수 시설 유치...지역발전 청신호,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전기안전공사 연수원과 세계 3대 연금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이 속속 들어서게 될 정읍시가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우수,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된 것. 내로라하는 기업과 기관의 연수 시설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전해진 희소식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한껏 높아지고 있다.

정읍은 1960년 중반만 해도 전국 모든 시․군 중 여덟 번째로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도시였다. 하지만 박정희 정권의 중공업 우선 정책에 밀리면서 전형적인 농촌 도시였던 정읍은 침체의 늪에 빠졌고 아직까지 예전의 도시세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민선 7기 들어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4년 기반시설 조성 후로 지지부진했던 용산호 일대와 내장산리조트 조성지의 높은 분양과 다수의 연수 시설 유치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 기반을 다져가는 중이다.

㈜현대에너지가 지하 2층, 지상 5층 약 60객실,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이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 70객실의 관광호텔을 건립키로 협약했고 ㈜리트리트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호텔을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특히 국민연금공단·한국전기안전공사·JB연수원 등 대규모 숙박시설 투자가 확정되면서 1일 최대 500여 명 이상이 머무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다양한 기업지원·낙후환경 노력도 돋보여 이처럼 기반시설들이 착착 다져지면서 어느 때보다 유망기업들의 입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 ‘일자리 만들기가 곧 최고의 복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사람 살기 좋은 도시라는 자세로 입주기업들의 애로 해소와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경영활동 지원과 낙후된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기업 입주는 곧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것이 바로 지역 활력 회복의 첫걸음이고 궁극적으로는 정읍을 더불어 행복한 도시,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이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시정 핵심과제로 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마련에 집중해오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재 첨단산업단지에는 모두 24개 기업 유치가 완료됐으며 58%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역 내 제1·2·3 산업단지에 136개 기업이 입주, 8개의 농공단지에는 108개의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이에 따른 고용 인원만 6,100여 명에 달하며 정읍시는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이들 기업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두께의 초극박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로 양산하는 기술력을 선보인 SK넥실리스와 우리나라 철도차량 생산의 양대 축인 ㈜ 다원시스 등이 입주해 정읍경제 활성화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시책은 기업애로 해소 전담 창구 설치와 ‘1기업 1공무원 담당제’ 운영이다. 특히, 담당 공무원제는 공무원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건의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담은 안내 책자를 제작 배부하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기업체에 알리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편익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역시 손꼽히는 시책으로 평가된다.

자금 지원과 관련, 시는 기업 운전자금의 원활한 지원과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경영안정 자금과 중소기업 육성 보상금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산업단지 분양 촉진과 기업 유치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3년 미만의 신규법인의 투자 조건을 완화하는 규제개선도 추진 중이다. 이 규제가 완화되면 3년 미만 신규 기업들의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낙후된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작업장 내 유해 물질 제거 및 낙후시설 개선지원을 위한 뿌리기업 그린환경시스템 구축사업, 신정동과 제3 산업단지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이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문화와 복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종사자와 인근 주민들의 복지환경 개선과 청년층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미국 조지아주의 작은 마을에선 기아자동차 공장을 유치하자 주민들이 ‘신이시여, 기아차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집 앞에 내걸었다는 일화를 전하며 탄탄한 기업 유치는 곧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근원적인 요인이라는 자세로 하나라도 더 많은 기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 최적의 연수 도시로 우뚝 서다!
정읍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한 축으로 최근에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뛰어난 자연환경, 유서 깊은 문화와 인문학적 환경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휴식과 힐링, 체험이 가능한 연수 도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정읍은 KTX와 SRT 등 고속철도 이용 시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에서 정읍역까지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데다가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최상의 지리적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또 전주·광주 등 인근 대도시와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자리해 있기도 하다.

내장산국립공원과 백제 정촌현, 무성서원 등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유구한 문화유산도 산재해 있다. 여기에 도심지와의 연계성이 뛰어나고 첨단방사선 연구소 등 3대 국책연구소와 전북대 산학연 협력센터와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기술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국민연금공단 연수원과 JB금융그룹 연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교육원 등 3개 연수원을 유치했다.

부전동 1017 일원에 둥지를 트는 국민연금공단(NPS) 연수원(부지 61,616㎡/18,638평)은 총사업비 460억원을 들여 2021년 설계에 착수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JB금융그룹 연수원은 내장산리조트 내 약 1만 평(34,26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전기안전교육원은 전체 7만3천여㎡의 부지에 3만6천㎡ 규모로 교육관과 생활관, 직원 숙소, 다목적교류센터 등 연 건축면적 1만4천여㎡의 규모로 신축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시설이 운영에 들어가면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연수원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지방세 세수 증대 등 경제의 시너지 효과로 400여억원 상당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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