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고인(故人) 아너소사이어티 부부회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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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고인(故人) 아너소사이어티 부부회원 탄생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1.02.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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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숭 ㈜자우버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23일 수성구청에서 고인이 된 아버지 전수종 옹의 이름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전정숭 ㈜자우버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23일 수성구청에서 고인이 된 아버지 전수종 옹의 이름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23일 전정숭 ㈜자우버·대경안전컨설팅·㈜비전라이프 대표(만 69세)가 고인이 된 아버지 전수종 옹의 이름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전수종 옹은 대구에서는 173번째 회원이며, 고인으로는 11번째 회원이다.

전정숭 대표는 평소 나눔을 즐기시던 선친의 나눔정신을 기리기 위해, 어머니 故 박영자 여사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에 이어 전수종 옹의 이름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대구 첫 고인(故人)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탄생이다.

전정숭 대표는 “평소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시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부모님의 마음이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잘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고인 아너소사이어티 부부회원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저소득 계층들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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