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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원명퇴자 늘어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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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원명퇴자 늘어난 이유?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2.08.08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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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명퇴 교원 총 218명… 전년비 24% 증가

[KNS뉴스통신=임종근 기자] 전북지역 올해 명예퇴직하는 초·중·고교 교사 수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명예퇴직 교사는 2월 168명, 8월 50명 등 모두 218명으로, 지난해 175명(2월 142명, 8월 33명)보다 43명(24.6%)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교사가 99명, 공립 중·고교 교사가 76명, 사립 중·고교 교사가 43명이다.

도교육청은 명퇴 교사가 증가한 요인으로 “교사 개인의 건강·재정 문제 등으로 명퇴를 신청하는 교사도 일부 있을 수 있지만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추구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이 명예퇴직을 하기 위해서는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 퇴직일까지 1년 이상의 기간이 남아있어야 한다.

다만 ▲ 징계의결 요구 중이거나 징계 처분으로 승진 임용제한 기간 중에 있는 자 ▲ 형사사건으로 기소중인 자 ▲ 감사기관·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자 등 결격 사유가 있을 경우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종근 기자 jk0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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