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KNS뉴스통신] 런던올림픽에 참가한 카메룬 국가대표 선수들이 일부 실종돼, 조직위원회가 발칵 뒤집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AP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카메룬 데이비드 오종 카메룬 대표단장이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LOCOG)에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7명의 선수가 지난 6일부터 행적이 묘연해, 이를 보고했다고 전했다.
행적을 감춘 7명의 카메룬 대표선수는 지난 26일 축구선수 2명을 시작으로 복싱선수 5명, 수영1명, 여자축구1명이 경기 직후 혹은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이들의 행적을 두고 망명 등의 추측성 보도를 내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카메룬은 이번 올림픽에 30여 명을 출전시켰으며 아직까지 메달 소식은 없는 상태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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