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외식업계 안심음식점 운영으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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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외식업계 안심음식점 운영으로 활로 모색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1.02.1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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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외식업소 10%, 500개소 목표
안심음식점 표지판 사진. [사진=대구 동구]
동구 안심음식점 지정 표지판. [사진=대구 동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안심음식점 지정업소를 추가 모집해 위드(With)코로나시대 활로를 모색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면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믿고 동구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동구는 현재까지 안심음식점 145개소를 운영 중이며, 전체 외식업소의 10% 정도인 500개소를 목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지역상인연합회와 연계, 지역상가의 참여를 유도해 침체된 상권의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올해는 동구대표음식점과 먹거리촌 음식점을 중심으로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안심음식점 지정 기준은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방역 지침 준수 이행을 기본으로 정부3대 식사문화 개선 수칙(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준수하기, 이용객과 종사자 출입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여부 체크, 일 2회 이상 환기 실천여부로 영업자의 면담과 현장 확인을 통해 선정되며 지정된 업소에는 전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반기별 점검이 실시된다.

영업주의 적극적인 신청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동구청은 지정업소에 대해서 지정 표지판 출입구 부착, 영업시설 개선자금의 융자 지원(연리 1%~2%), 체온계, 핸드워시 등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동구맛집 홈페이지, 네이버 및 다음 포털사이트, T맵, 카카오맵 등에 지정업소 검색 서비스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데이터 개방)으로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안심음식점 지정 확대·운영으로 지역주민과 동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형성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지역상권 회복의 발판을 마련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심음식점은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운영되며, 신청 문의는 동구청 식품산업과로 하면 된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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