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8일 증시가 전일의 지리한 횡보 장세를 극복하고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전일 대비 10.12p 오른 1,896.92에 출발해 상승폭을 차츰 확대해 가며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11.78p(0.62%) 오른 1,898.5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 원어치와 3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지만 외국인이 146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에서 89억 원의 순 매도세를, 비차익에서 33억 원의 순매수세를 바타내며 전체적으로는 57억 원의 사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3일 연속 상승에 도전 중이다.
전일 대비 2.32p 상승한 473.92에 출발한 코스닥 시장은 꾸준한 흐름을 이어 가며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2.54p(0.54%) 상승한 474.14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5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주시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억 원과 1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인 편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4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새벽에 마감된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역시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1.09p(0.39%) 상승한 13,168.60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95p(0.87%) 상승한 3,015.86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에서는 이탈리아 FTSE MIB 지수가 전일 대비 2.1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영국 FTSE100(+0.56%), 프랑스 CAC40(+1.52%), 독일 DAX(+0.71%)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