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10일) 안양교도소로 이감된다.
같은날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안양교도소로 수감된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다스(DAS) 실소유주 의혹에 대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7년형을 받았다. 이 후 이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지난해 말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이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당뇨 등의 치료를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 두 달여간 치료를 받아왔다.
분류처우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이 전 대통령은 동부구치소가 아닌 안양교도소로 이감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에 대해 교정본부 담당자는 "자세한 사항은 아직 말하기 어렵다"며 "곧 정확히 알려질 예정"이라고 답했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