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북 순창군은 설 명절을 맞아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설 연휴 전후 일제소독과 대군민 홍보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최초 발생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AI)이 전국적으로 85건이 발생해 가축질병 차단방역태세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량이 많아 자칫 AI·ASF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은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와 축산인과의 모임 자제, 농장주변 생석회 도포, 농장내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악성 가축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설 명절 귀성객들의 통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소독방역을 강화하는 등 가축방역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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