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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설명절 종합대책 4대전략 14개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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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설명절 종합대책 4대전략 14개과제 추진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1.02.0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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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 유지(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이동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및 집단감염 위험시설 방역 강화
▸각종 지원금 선지급, 드라이브스루 판매 등 비대면 민생경제 지원도 병행
▸취약분야 비대면 안전관리와 문화체육관광시설 사전예약으로 분산 개방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가 이번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유행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청정 전북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선다.

이번 종합대책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지속 시행과 함께 ‘고향방문 자제’를 기본원칙으로, ▲특별방역 ▲안전예방 ▲민생․경제 ▲홍보․점검 등 4대 전략 14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전북도는 설 명절 기간 중 무증상 및 경로 미확인 확진자의 전파감염과 가족단위 확산위험이 매우 높다고 보고,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과 함께 도민의 안전을 전제로 한 민생경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설 연휴 동안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한층 더 강화된 생활방역 수칙과 방역점검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개인방역 수칙 준수로 이동할 때는 가능한 개인차량 이용을 권장하고, 휴게소, 고향집 등 이동하는 장소와 동선에 따라 지켜야 할 명절 맞춤형 생활방역 수칙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동할 때는 ①가급적 개인차량 이용, ②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섭취 및 대화·통화 자제 ③휴게소에서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④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 머무르기 등이며 고향 집에서는  ①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함께 사는 가족 이외에 직계가족도 예외 불인정), ②짧은 시간(기간) 머무르기, ③어르신 등 만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④집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권고, ⑤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이다.

또한 안전한 차례지내기는 ①온라인 차례 권고, ②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가정 내 차례 지내기와 귀경․귀가 후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관찰 및 외출 자제한다.

아울러 감염확산 위험이 높은 유흥주점, 방문판매, 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 23개 업종과 종교시설, 그 외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하여 도․시군 합동으로 방역수칙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무관용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터미널, 철도역 등 시설이용자 밀집지역은 승․하차객 동선분리, 휴게소 한줄앉기, 휴게소 혼잡안내 시스템 운영 등과 전통시장, 백화점, 슈퍼 등 유통매장은 시음․시식 금지, 손소독제 비치, 방문객 마스크 쓰기 등 이용자가 밀집되는 주요시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사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복지관, 경로당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9,913개)은 휴관․휴원 조치하고,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 등은 외부인 출입 및 대면 면회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이어 명절연휴기간 종교시설(5,198개)에 대해서도 좌석수 인원제한, 행사 및 음식제공 금지, 성가대 금지, 마스크 착용 및 간격(2m) 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차질없는 방역관리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선별진료소(28개소), 응급진료상황실, 응급의료센터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여 차질없는 의료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고향방문 귀성객과 축산관계자에 의한 AI․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상황실(24개소) 운영, 철새도래지 및 농장소독(매일), 가금 사육농장 전담관(1인1농장) 지정 등의 방역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설명절 대비 종합상황실(7개반 180명), 24시간 재난상황실(5명) 등 비상근무를 강화하여 만약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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