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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14세 이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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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14세 이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1.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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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서 FFP2 마스크를 착용하며 통근하는 승객 ⓒAFPBBNews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서 FFP2 마스크를 착용하며 통근하는 승객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오스트리아는 25일(현지시각) 대중 교통이나 상점, 기업, 약국, 병원 등 기존의 천 마스크 대신 의료용 마스크 FFP2의 착용을 14세 이상 대상으로 의무화했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둘러싸고 학교가 폐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키장은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 등이 논란이 있다. 하지만 FFP2 착용 의무화에 대해 특히 비판의 목소리도 오르지 않고 대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에어로졸을 94 % 차단하는 FFP2은 몇 주 전까지 1장 5유로 (약 6,713원)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었지만, 현재는 모든 식료품 가게에서 1장 59센트 (약 800원)에 팔고 있다. 또한 노인과 저소득층은 지난주 FFP2 팩이 배포됐다. 

교사, 창고 노동자, 공무원은 최소 2미터의 대인 거리를 확보 할 수 없는 경우 직장에서 착용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또한 임산부와 마스크 착용 호흡이 어려워진다 지병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오스트리아 인구 10만명당 1일 신규 감염자 수는 현재 약 130명으로, 정부가 목표로 하는 최대 50명을 크게 웃돌고있다.

학교와 박물관, 스포츠 시설, 영화관, 생활에 필요하지 않은 점포는 현재 폐쇄되어 있으며, 정부는 국민들에게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가능한 한 재택 근무를 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야외 스포츠는 인정 받고 있으며, 스키 리프트 대기 줄이나 스케이트장에서 술을 한 손에 모이는 사람들의 사진에 대해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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