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22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청장실에서 독립유공자 고(故) 구영서 지사의 후손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고(故) 구영서 지사는 1919년 4월 충남 공주군 정안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2020년 순국선열의 날 계기로 독립유공자로 포상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포상을 전수해 드리지 못하다가 후손이 확인돼 이번에 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게 됐다. 전수 대상자는 직계후손 중 가장 연장자다.
박신한 청장은 “국가보훈처는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 찾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유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에 참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 중 후손 확인이 필요한 명단을 공훈전자사료관의 ‘독립유공자 후손찾기’에 게시하고 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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