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4일 서울의 기온이 36.2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시기적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가장 강해지는 때인데다 동풍에 의한 기온 상승효과가 더해져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되지 않고 있다.
이 날 영월의 낮 최고기온이 38.0도를 기록하고 전주 37.4도, 수원 37.0도, 광주 36.8도, 이천 36.6도, 제천 36.4도, 합천ㆍ밀양 36.3도, 충주 36.2도, 대전 35.7도, 대구 35.2도 등 동해안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35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절정에 달했다.
동해안 지방은 26~31도 정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다음날인 5일에도 기압 배치에 변화 없이 오늘과 비슷한 수준으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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