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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수산 강유복 대표, 21일 올해도 통 큰 기부...백미(20kg) 500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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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수산 강유복 대표, 21일 올해도 통 큰 기부...백미(20kg) 500포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1.01.2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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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천시
사진=사천시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강산이 변한다’는 10년하고도 5년이 지나도록 어려운 이웃의 ‘키다리아저씨’로 활동을 해온 유진수산 강유복 대표가 새해 들어서도 통 큰 기부를 이어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사천시 동서동에 소재한 유진수산 강 대표가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도와 달라며 백미(20kg) 500포를 5개지역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동서․ 선구․ 동서금․ 벌용․향촌동 지역 저소득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설 명절 소외계층을 위해 쌀, 건어물 등 각종 물품들을 기탁하는 등 15년 동안 꾸준히 통 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강 대표는 미래의 희망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은 물론 피아노 연주에 재능을 보이는 어린 아동에게 사랑의 피아노를 전달하는 등 키다리 아저씨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로 강 대표는 지난해 12월 피아노 연주에 꿈과 열정이 있으나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배움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피아노를 전달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18년 매년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은 물론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한 통큰 기부를 확산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1회 사천시 시민상(선행부분)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들 누구나 어려운데 사천 최고의 기부왕이자 키다리 아저씨인 강유복 대표가 소중한 나눔을 해 너무나 고맙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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